“우리나라 자율주행은 어디쯤?” sae 자율주행 레벨로 알아보는 인공지능의 미래

갈수록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명절과 같이 유동인구가 전국적으로 많아질 시기에 사람들은 앞으로 있을 자율주행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한다고 합니다.

autodrive car in future
출처 : DALLE

지금의 자동차는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명절 고향에 내려갈 때 가족들과 운전의 피로감과 안전함을 챙기면서 조금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바로 ‘자율주행’이기 때문이죠.

‘SAE’ 레벨 이란?

이런 자율주행은 해를 거듭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자율주행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라는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에서 규정한 SAE 레벨로 현재의 지표를 알아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들은 SAE 레벨이 얼마나 되었는지 전세계적으로는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AE autodrive car

SAE 레벨 0단계

SAE 레벨은 1단계가 아닌 0단계 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0단계는 우리가 직접 모든것을 컨트롤하는 자동화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driver in car

SAE 레벨 1단계

SAE 1단계는 운전자가 계입을 많이 해야하는 아주 가벼운 수준의 단계입니다.

자동차는 차선의 중앙을 유지하고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는 수준이죠. 이런 과정에서 운전자는 절대로 자동차에 있는 자율주행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SAE 레벨 2단계

SAE 2단계는 차선 유지와 더불어 앞차와 차간거리 까지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 역시 너무 자율주행의 기능을 믿고 운전을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단지, 주행을 보조해 주는 단계일 뿐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가 이 단계에 속하고 있는데요. 현대 기아의 자율주행 시스템 역시 SAE 레벨 2단계 이고, 자율주행 자동차로 이름을 알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새로 나온 ‘FSD (Full Self-Driving)’ 또한 레벨 2단계에 속한다고 하네요.

tesla model y inside
출처 : 테슬라

SAE 레벨 3단계

레벨 3단계 부터는 ‘조건부’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이 기능은 출퇴근 시간과 같이 차가 느리고 천천히 가는 구간이나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양손을 놓고 달릴수가 있는 단계입니다.

국내의 차종에서는 현대에서 ‘HDP(Highway Driving Pilot)’라는 기능으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시 운전자에게 핸들을 놓고, 앞 차와의 거리 및 차선을 맞춰 주는 기능을 해 줍니다.

ev9
출처 : KIA

현대에선 2023년형 G90에 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었지만 2024년으로 미루었고, 기아의 EV9 출시에 등장할 것이라 기대를 주었지만 끝끝내 연기가 되고 있습니다.

SAE 레벨 3단계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SAE 레벨 3단계에서 만약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차는 긴급 주행 기능을 활성화 하고, 한계의 상황에 다다르면 운전자에게 제어권 인수를 요청합니다.

SAE 레벨 4단계

레벨 4단계는 무인 택시나 버스와 같이 사람의 간섭이 거의 없어도 주행이 가능한 단계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조건부로 위치와 속도에 따라 제한됩니다.

일부 레벨 4 차량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을 수도 있거나 버튼을 누르면 휠과 페달이 숨겨지는 차량이 있다고 하네요.

SAE 레벨 5단계

SAE level 5
출처 : DALLE

SAE 레벨 5단계는 궁극적인 자율주행의 단계라고 하는데요. 운전자의 아무런 개입이 없어도 스스로 운전을 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수십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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