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볼보가 선보인 새로운 전기차 EX30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전예약에 보조금 까지 적용된 가격이 공개 되자 난리가 난 것인데요.
이 차량은 볼보의 2030년까지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인 모델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살돈이면 볼보를..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데, 4천만 원 대 후반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유사한 카테고리의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비교했을 때 약 193만 원 더 높은 가격입니다.
정부 보조금이 적용되면 가격은 4천만 원 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조정되어, 수입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30, 배터리와 주행거리
EX30의 배터리는 69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최대 268 PS의 출력과 34.9 kgf·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EX30은 0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5.3초가 소요됩니다.
그러나 이 차의 주행 거리는 유럽의 WLTP 기준으로 최대 475km이며, 환경부 인증 후에는 300km 후반에서 400km 초반으로 예상되어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즘 가득한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합니다. 전면부는 폐쇄형 그릴과 ‘토르의 망치’ 형태의 LED 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센터 콘솔에는 슬라이드 시스템과 12.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안전 기능 면에서 EX30은 볼보의 Safe Space Technology를 적용하여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문 열림 경보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EX30은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각각의 가격은 4,945만 원과 5,516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