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 부문이 최근 새로운 5시리즈 Li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 차량은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늘어난 전장 및 휠베이스 덕분에 훨씬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휠베이스가 이전 세대 7시리즈보다도 길다는 점입니다. 또한, 31.1인치 크기의 2열 시어터 스크린과 같은 중국 시장 전용 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중국 내 BMW 공장에서 생산되며, 차체 크기는 전장 5175mm, 전폭 1900mm, 전고 1520mm, 그리고 휠베이스는 3105mm에 달합니다.
신형 5시리즈 Li는 이전 세대 BMW 7시리즈(G11)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55mm와 35mm 더 길어, 2열 승객을 위한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또한, 2열 도어는 글로벌 모델에 비해 확장되었으며, C필러에는 야광 디지털 ‘5’ 로고가 적용되어 글로벌 모델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BMW가 새롭게 선보인 5시리즈 Li 모델은 현대적인 실내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눈길을 끕니다.
차량 내부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특별한 로고가 새겨진 시트, 4-존 공조 시스템 및 고급 시어터 스크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시어터 스크린은 현행 7시리즈와 동일한 31.1인치 크기로, 8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차량에는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대시보드에는 중국 전통 문양이 세련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8마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향후 전기차 i5 롱휠베이스 버전의 사양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